사랑의 추억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사랑은 끝나버린 후에도, 언제 까지나 사람을 인도하여 감화시킨다.


이 사실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진실한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것이 마음 속에 영원토록 발자취를 남기고 가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사랑은 원래 정신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자극에 의해 훌륭한 성공을 이루지 못하는 남성은 애처로워 해야 한다.

그러한 사람들은 살아있는 시체에 지나지 않는다.

때로는, 지나간 나날을 뒤 돌아보며,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으로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 주었으면 한다.


그 것은 현재의 염려나 고민을 달래 줄 것이다.

또 현실의 괴로운 생활에 숨통을 터 주기도 할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환상의 세계에 잠김으로써, 당신의 생활을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완전히 바꾸어 버리는 아이디어나 계획이 용솟음 칠 지도 모른다.


만일, 당신이 실연을 했다는 이유로, 자기 자신을 불행한 인간이라고 믿고 있다면,

그 것은 터무니 없는 오해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결코 모든 것을 잃는 일은 없다.


사랑은 몹시 변덕스럽다.

사랑은 기분이 좋을 때 찾아와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 떠나간다.


그러므로, 사랑이 찾아 왔을 때는, 그 것을 맞아 들여서 즐겨야 하며,

또한 사랑이 떠나가 버리는 것을, 언제까지나 슬퍼해서도 안된다.

그 슬픔이 사랑을 되 찾아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1995. 3 . 21. 화요일. 나의 인생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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