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의 그릇(?)'은 작았다.

살면서 커졌다.

 

'그릇(?)'이 크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다.

그릇이 커지면... 많이 담아야 되며, 많이 먹어야 된다.

채울려면 좀 정신이 없어진다.

 

많이 먹으면, 많이 빼야 된다.

용량이 커지면... 작은 것은 눈에 잘 안 보이게 된다.

작고 소중한 것들을, 많이 놓치게 된다.

 

'작은 그릇(?)'은 뭔지 몰라도... 간편하다.

채워 넣기도 쉽다.  만만하다.

 

'남의 지식이나 지혜를 도둑질 하는... 컨닝(?)'은 나쁜 짓이다.  하면 안된다.

하지만... 이제는 '시험을 칠 나이'는 지났으니...

'남의 장점'은 좀 염치없게 훔쳐야겠다.

 

'나의 그릇(?)'이... 작으나, 크나... 사는데에는 별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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